Demian's life...
2009/05/31 16:46 2009/05/31 16:46
노무현 대통령 노제를 다녀와서.....
노무현 지지, 이명박 반대 | 2009/05/31 16:46
2009년 5월 29일... 마지막 가시는 길을 안볼수가 없어 일을 놓고 서울로 올라갔다.
시청앞 광장, 11시경 도착 했는데 별써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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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탄핵을 요청하는 서명운동, 현정권하에서 탄핵이 이뤄질 가능성은 없다고 보지만, 그래서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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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 앞, 노무현대통령의 그림이 너무도 멋지다. 잠시 앉아서 행사를 같이 했다.
노래를 부르는데 부를수가 없었다. 목이 메인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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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어찌 저렇게 파렴치한 넘이 대통령이 되었을까...
우리 국민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경제만 살리면 된다는 말도 안되는 믿음, 그것이 만들어낸 비극일까... 그나마, 경제라도 살렸으면 다행이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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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소에 국화 한 송이 올려 드린다. 이것밖에 할 수 없었던 나...
왜 좀더 적극적으로 지지할수 없었는지, 한때는 나 역시도 노대통령의 입바른 말이 듣기 싫은 적이 있었다. 좀 감추고, 맘에 없는 소리라도 좀 하시지 한는 생각이....
그러나, 그분은 그렇게 큰 분이셨다. 일반 대중이라면 타협했을 일을 그 분은 하지 않으셨기에 위해 하셨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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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접어 바친 종이학이 나무에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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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풍선을 띄우며, 노란 종이 비행기를 날리며 그분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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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는 떠나 보내드려야만 하는가... 저 멀리서 대통령께서 오신다....
가슴이 메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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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쉬세요...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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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에서 서울역까지 따라 걸으며 '노무현' '대통령'을 외쳤다.
목이 쉬어라 외쳤어야 했는데,.... 아쉬움만 남을 뿐이다.

3시에 서울역에서 집으로 내려왔다. 오면서 떡 한봉지 사먹고는 바로 자전거를 타고 수원 연화장으로 출발했다. 이때까지도 대통령께서는 서울을 빠져 나오지 못한 시각...
빨리 간다면 연화장에서 대통령을 뵐수 있으리라...

연화장에 거의 도착할 무렵,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 벌써 도착하셨나?
나오는 분들에게 여쭤보니 방금 들어가셨단다... 아뿔사.. 좀 늦었구나...

연화장까지 꽤 올라간다. 약 3 Km 정도 된다나.... 연화장에서 다시 분향하고 있는데, 와이프한테서 문자가 온다. 애들데리고 운동장 근처에 분향하러 가자고...
원래 계획은 학원에 가는 것이었으나, 그것이 중요하랴... 애들데리고 분향가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바로 운동장으로 달린다.

오랜만에 자전거러 이렇게 달린듯 하다.
운동장 정문앞 민주당사 안에 차려진 분향소에 들려 애들과 함께 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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